경영일선 물러난 송보선 전임 사장 후임으로 낙점
3대 핵심과제 제시해 추진의지 다져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최근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송보선 대표 후임으로 선임된 유수호 선일일렉콤 신임 사장<사진>은 취임 일성으로 “앞으로 30년을 더 성장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 원가절감, 고객중심의 영업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회사 ▲확실한 권한과 책임, 성과와 보상을 기반으로 하는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도입 ▲ 소통하는 기업문화와 임직원이 행복한 일터 지향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유 사장은 1971년생으로, 부산남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KAIST 컨버전스 AMP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동안 호텔롯데부산 관리팀, 암펠로스엔터프라이즈 경영지원팀 CFO(팀장), 진두아이에스경영기획팀 CFO(이사) 등으로 일했으며, 선일일렉콤에는 2018년 4월 합류해 경영기획팀 CFO(상무)로 활동해왔다.

주로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하면서 경영계획 수립 및 관리, 신규사업 검토 및 관리, 재무·자금·회계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코스닥 상장 계획 검토 및 준비 등을 맡아왔다.

평소 성격은 꼼꼼하면서도 일처리가 빠르고 권위적이지 않아 직원들에게 신망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 사장은 “선일일렉콤은 지난해 설립 30주년을 맞았고, LED조명업계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면서 “그 기세를 몰아 앞으로 30년 이상 더 성장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토대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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