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까지, 30층 이상 신축현장 7개소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울산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인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 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30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을 건립하는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와 고층건축물의 피난안전구역의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반은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을 포함한 민간전문가와 울산시 안전총괄과와 구·군 안전총괄부서 합동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신축하기 위해 현재 착공 중인 공사장 7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및 관리상태, 기초지반 및 절토부와 굴착사면의 안전성, 구조체의 안전성, 흙막이·거푸집·동바리·가설비계 등의 안전성, 공사장 주변과 건설기계 장비 및 피난안전구역 내 화재 위험요소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완이 요구되거나 시정하여야 할 사항은 시공사와 관련 기관에 알려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층건축물 신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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