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고층 아파트로 랜드마크 기대감… 교통도 편리해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모습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모습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경기도 포천시에 29층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인다.

금호측은 9일 경기도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하2층, 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총579세대 규모로 포천시 최고(高)층 아파트 높이를 자랑한다. 특히 전 세대가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65번지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며 올 초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고 29층 높이로 구성된 만큼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건폐율 역시 20.2%로 낮게 설계돼 동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사생활 보호 및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포천지역 최고(高) 아파트로 입주예정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단지가 완성되면 포천시 최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성인 포천역(가칭)이 예정돼 있어 개통시 기존 도로와 함께 교통의 요지가 될 거란 분석이다. 이미 기존 도로인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를 이용하면 20분대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43번과 87번 국도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여기에 지하철까지 개통하면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될 거란 평가다.

주변 생활 환경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포천반월아트홀과 스마트작은도서관이 인접해있고 포천천과 청성산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있다. 또 포천 아이파크 1차, 2차와 맞닿아 있어 준공시 총 15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홍천 희망리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이번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까지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분양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를 내세워 전국에 4100여 가구를 분양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60%가량 늘어난 6531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있다.

양성용 금호건설 주택본부장은 “주택공급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품질의 주택을 시장에 많이 공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수주 영업활동을 통해 금호건설의 주택브랜드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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