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 통해 5G 인증 핵심설비 구축 완료
전파연구원서 5G mmWave 지정시험기관 인정
향후 3년 이내 6G 인증 인프라 구축 목표

에스테크는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5G mmWave에 대한 지정시험기관으로인정 받았다. (사진은 에스테크 5G mmWave 측정챔버)
에스테크는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5G mmWave에 대한 지정시험기관으로인정 받았다. (사진은 에스테크 5G mmWave 측정챔버)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국제인증시험기관인 에스테크(대표 정일화)가 5G 관련 최첨단 시험설비를 구축하면서 5G 통신 산업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테크는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5G mmWave에 대한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히 국제기구 3GPP에서 인정한 CATR(Compact Antenna Test Range) 챔버를 구축해 빠른 시간 내 정확한 시험값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5G 통신은 4차 산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전기‧전자기기의 무선통신 방식으로 ▲모바일 ▲모빌리티 ▲의료기기 ▲로봇 ▲조명 등에서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에 에스테크는 5G 관련 최첨단 시험설비를 구축해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내부적인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5G가 대중화 됐을 때를 대비해 기업들이 관련 인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정일화 에스테크 대표는 “5G 관련 인증 수요가 지금 당장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을 기대한 장비 확충은 아니다”라며 “향후 5G 통신이 대중화 됐을 때를 대비해 지속적인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에 최상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테크는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핵심 장비인 5G FR1·FR2 시험 설비를 모두 최첨단으로 구비한 상태다. 1>

정 대표는 “에스테크는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3년 이내 6G 인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테크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사무소를 확장하며 전자파인증 시험센터를 새로 개설했다. 이는 서울에 위치한 유일한 전자파인증 시험센터로, 업체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파인증 시험은 LED조명과 전자제품 업계가 받아야 하는 필수인증 중에서도 어려운 항목에 포함돼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시험인증이다.

에스테크는 서울에서 원스톱 전자파인증 시험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인증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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