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방향 전략 등 민간의견 전달 창구
국회,산업,NGO 등 각 분야 40여명 구성

2021 그린수소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문재도 H2KOREA 회장,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2021 그린수소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문재도 H2KOREA 회장,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수소강국으로 가는 여정에서 민간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그린수소 포럼이 출범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환경재단은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회, 산업계, 학계, 연구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1 그린수소 포럼’ 창립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수소 포럼은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후속조치로 추진돼 조속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민 수용성 확대 등을 위해 출범했다.

포럼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단위의 추진과제 도출 및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연 2회 전체회의와 연 4회 실무회의를 통해 ▲정책방향·전략 등 민간의견 제안 ▲현장 애로사항(규제 등) 개선방향 제안 ▲수용성 제고 위한 제도·기반 구축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포럼 창립총회 행사에 앞서 ‘2050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수소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식전 포럼에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의 역할 ▲빅데이터를 통해 본 수소에너지 현주소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현황 및 전략 ▲독일의 그린수소 활성화 정책 강연이 이뤄졌다. 사전총회를 통해 포럼의 구성·운영 방향이 확정됐으며, 공동위원장, 위원 등 총 42명이 위촉됐다.

위원장에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준비위원으로는 국회(5명), 연구기관(8명), 산업계(13명), NGO(1명), 학계(11명), 자문(2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계 준비위원으로 김종갑 한전 사장,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문재도 H2KOREA 회장,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영태 SPG 사장, 이치윤 덕양가스 대표이사 회장, 유병옥 포스코 수소사업부장,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등 최고경영자급이 참여한다.

창립총회는 국민들에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와 그린수소의 필요성과 역할 등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와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최종 목적지는 그린수소인 만큼 정부는 그린수소 실현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수소강국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룩할 것”이라며 “그린수소 포럼 창립이 전 세계 수소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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