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모든 주택에 표준모델 적용
통신3사 자유선택권 부여, 21개 서비스 제공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이헌욱)는 공공주택에 도입될 ‘GH 스마트홈 시스템’ 표준모델을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홈’이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원격 홈네트워크 주택을 말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정 내 조명, 보일러, 가스 등 각종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GH 스마트홈 시스템’은 스마트홈 시범단지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해 ▲입주자에게 이동통신 3사 자유 선택권 부여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 ▲ 홈넷 기본서비스(21가지)를 제공하며, 2021년부터 GH의 모든 주택에 표준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H는 각 세대별로 원하는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와 기술업무협약을 맺고 멀티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최근 국내외에서 스마트홈 시스템 해킹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건물 및 IoT제품 보안기준’을 적용해 내부 설계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건설사별로 홈넷 서비스를 제안함에 따라 단지별 서비스 항목이 상이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1가지 ‘홈넷 기본서비스 기준’을 정립하고, 분양 및 임대주택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앞으로도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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