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 시행, 출산·입양 유급휴가 및 육아·가족 돌봄 휴직 등

한국에머슨이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관련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는 'I Love STEM'의 기념사진.
한국에머슨이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관련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는 'I Love STEM'의 기념사진.

자동화 솔루션기업인 한국에머슨(대표이사 충첸화이)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가족친화 우수기업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과 가정 생활의 조화를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우수 기업·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에머슨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머슨은 2015년부터 유연근무를 위해 자율 출퇴근제, 탄력근무제 등을 시행해왔다. 2018년부터는 ▲출산축하지원금 지급 ▲출산 및 입양을 위한 유급휴가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가족 돌봄 휴직제도 등을 장려하며 임직원의 출산 및 양육을 지원하고, 여성 임직원의 경력단절이 생기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가족 초청 행사 ‘I Love STEM’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여성 인재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및 가족참여 활동 등을 추진하는 사내 여성 자치기구 ‘Women In STEM’을 운영하고, 여성인재 채용 비활성화 직군의 여성 후보자 풀의 확대를 추진하며 여성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대면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더불어 사내 휴게공간 및 식당 이용 시 거리두기를 강화해 사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근무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이경아 한국에머슨 인사팀 상무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일과 가정생활 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써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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