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ICEPE-ST 2021’ 95편 접수, 3월말까지 연장
해외 논문 비중 75%, 코로나19 지속시 하이브리드로 개최

지난해 9월 ICEPE-ST 조직위원회 모습.
지난해 9월 ICEPE-ST 조직위원회 모습.

오는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CEPE-ST(차단기 및 개폐장치) 2021’에 서 역대 최대 규모의 논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인 전기산업진흥회(구자균)에 따르면, 1월 현재 95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국가별 제출 현황.
국가별 제출 현황.

특히 중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논문이 69편으로 75%를 차지해 국제컨퍼런스로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ICEPE-ST(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ic Power Equipment-Switching Technology)는 지난 2011년 태동한 한·중·일 중심의 아시아 지역 차단기 및 개폐장치 국제기술 컨퍼런스다.

단일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 중에선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유럽 중심의 기술 패러다임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력기자재 제조업체가 기술을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IoT와 AI, 데이터 접목을 통한 전력에너지원의 친환경 기술 확보와 기자재 효율향상 등을 위해 디지털 차단개폐장치 국제컨퍼런스로 트렌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요 토픽은 ▲Switching Phenomena in SF6 Gas and SF6 Alternative Gases ▲DC and Semi-conductor Switching Technologies ▲AI and IoT Application for Power Equipment Development 등이다.

전기진흥회는 지난해 7월 산학연 전문가 20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해외 각국의 차단기 및 개폐기 기술전문가에 행사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IEEE-PES(전기전자 국제표준기구)와 한전 전력연구원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ICEPE-ST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한성진 동아대 명예교수/전기진흥회 사외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에 디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또 신제품 전시관도 마련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전기진흥회는 3월 말까지 논문 200편과 250명 참가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논문 신청 및 등록은 홈페이지(www.icepe2021.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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