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그알후속방송, 정인이 양부모

'정인이 그알후속방송'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정인이가 숨진 사건의 후속편을 방송했다.

제작진은 "앞선 방송이 정인이 사건을 공론화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또 다른 정인이를 막기 위한 대안을 고민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이의 학대 신고를 한 3차 신고자인 소아과 의사는 지난해 5월 이후 정인이의 진찰 기록을 바탕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결국 묵살당했다고.

앞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인이 그알후속방송'을 실시간 검색어로 올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우리나라의 아동학대방지대책의 문제점을 느껴야 한다며 실검 챌린지 동참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인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또 다른 정인이를 만들지 않기 위한 일이다"라며 '정인이 그알후속방송'을 검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주요포털에서는 '정인이 양부모' '그것이알고싶다' '정인이 그알후속방송' 등이 키워드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