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회(회장 유병국)는 지난 21일 시회 회의실에서 참석인원을 15명으로 대폭 축소해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대의원 선출의 건을 부의의안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7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고, 2월 중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울산시 회원을 대표해 의견을 개진토록 했다.

유병국 시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하지만 위임장을 통해 뜻을 함께해 주신 370여 울산회원님들의 열망을 담아 업계 권익 신장과 협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쉬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울산지역 전기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는 협회 회원사들이 기부한 모금액을 통해 운영되는 한울장학회에서 주최했으며,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 각 2명을 대상으로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성환준 한울장학회 회장은 “회원님들이 정성껏 모아주신 기금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후학 양성과 우리 업계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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