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80세 할머니 성폭행 이장 (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궁금한이야기Y' 80세 할머니 성폭행 이장 (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궁금한 이야기Y' 80세 할머니를 성추행한 이장이 폭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아이들이 부끄러워할까봐 숨겼지만 동네 이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라고 밝힌 80세 할머니 이야기가 공개,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궁금한이야기Y'에 따르면 80세 할머니는 딸, 아들에게 이 사실을 밝혔지만 처음, 자식들도 믿지 못해 CCTV 영상을 달게 됐고 영상 속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됐다.

특히 이 할머니는 숟가락 들 힘조차 쓰지 못할 정도로 질환을 앓고 있던 상황.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공개된 CCTV 속에서 동네 이장은 힘 쓰지 못하는 할머니를 더듬고 주무르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이어갔다.

이 할머니는 "실컷 만지다 가게 내버려뒀다. 기운도 없고 힘도 없어서 그랬다. 무섭고 때려죽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었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라며 괴로웠던 당시를 설명해 세간을 경악케 했다.

시청자들은 '궁금한 이야기Y' 속 할머니 이야기를 접한 뒤 "사실을 알게 된 자식들의 충격을 상상할 수도 없다", "힘도 못 쓰는 할머니가 당했을 고통이 너무 안타깝다", "무력한 상태로 오랜 시간 당한 할머니 사연이 너무 슬프다" 등 동네 이장에 대한 분노를 전했다.

한편 할머니가 제대로 반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네 이장은 불기소 처분 받은 채 이장직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