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인, 근육질 몸매…하지만? "초등학생 때 수영복 입은 채로 성희롱 당했다"
작성 : 2021년 01월 16일(토) 22:50
게시 : 2021년 01월 16일(토) 22:50 가+가-
게시 : 2021년 01월 16일(토) 22:50 가+가-
정유인 몸매 (사진: 정유인 인스타그램)
수영선수 정유인은 오랜 선수 생활로 인해 다져진 탄탄한 근육이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운동 선수들의 남다른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정유인은 "감독, 코치 등 관계자들에게 성폭력을 당해도 운동만 보고 달려온 선수들이 운동을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도 초등학생 때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성희롱을 당했다. 어릴 때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밝혀 주위를 경악케 했다.
정유인은 "'여자답지 않다', '네가 무슨 여자냐'는 말을 들었다. 가해자들은 장난처럼 이야기하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원 기자 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