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삼성전자, ‘보다 나은 일상’ 위한 집 중심 AI·IoT 서비스 선봬
‘비스포크’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TV 등 소비자 중심 제품 확대
‘제트봇 AI’ 첫 공개…세계 최초 인텔 AI 프로세서 탑재로 더 완벽해진 자율 주행
작성 : 2021년 01월 12일(화) 00:25
게시 : 2021년 01월 12일(화)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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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삼성리서치 소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CES 2021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마이크로 LED’ 110형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혁신제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사장은 ‘홈(Home)’을 중심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고려한 삼성의 혁신제품과 AI·IoT 기반 서비스를 대거 소개했다.

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비스포크(BESOPKE)’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개인의 취향과 주거공간 등에 따라 제품 타입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OPKE)’ 냉장고다. 삼성전자는 올봄 북미에도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TV의 경우 나만의 갤러리를 만들어주는 ‘더 프레임’에서 나만의 초대형 홈 시네마를 구현해 주는 ‘더 프리미어’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마이크로 LED’ 110형은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해 소비자가 스크린에서 원하는 모든 경험을 최적화해주는 디스플레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평가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입된다.

AI·IoT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눈에 띈다. ‘스마트싱스 쿠킹’과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가 대표적이다. 스마트싱스 쿠킹은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식재료 구매에서부터 조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개인의 성향에 맞춰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올 1분기 내 한국과 미국에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삼성 헬스는 스트레칭, 근력 운동,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종류의 고화질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스마트 트레이너’ 기능을 통해 TV에 연결된 USB 카메라로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비춰 보며 자세 정확도, 동작 횟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딥러닝 방식이 적용된 삼성 TV 등도 진화된 AI 기술이 담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이다.

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봇™ 케어’, ‘제트봇 AI’, ‘삼성봇™ 핸디’를 소개하고 있다.
AI 가전인 ‘삼성 제트봇 AI’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프로세서(Intel® Movidius™)가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다. 주변 물체를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하며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펫(SmartThings Pet)’서비스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제트봇 AI의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로 원격으로도 반려동물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트봇 AI와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는 상반기에 한국, 미국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봇™ 핸디’와 물컵을 주고 받는 시연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로봇도 선보였다.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 역시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고, 테이블 세팅과 식기 정리 등 집안일을 돕는데 유용한 미래 가정용 서비스 로봇이다. 또 CES 2019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봇™ 케어(Samsung Bot™ Care)’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공개됐다.

새로운 삼성봇™ 케어는 기존의 노약자 케어 외에도 다양한 가족 구성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일정관리·헬스케어·교육·화상 미팅 등 개인별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봇™서빙’, 고객 응대 로봇인 ‘삼성봇™ 가이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젬스(GEMS)’ 등에도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다.

승현준 사장은 “로봇은 AI 기반의 개인화된 서비스의 정점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된 결합을 통해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제품 관련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Galaxy Upcycling at Home)’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갤럭시 단말기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제어하는 IoT 기기로 재탄생 시켜, 아기의 울음소리를 감지해 알림을 받거나 혼자 있는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거실 조명을 원격으로 켜주는 등 필요한 가정에서 스마트 모니터링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승현준 사장은 “코로나19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뉴노멀)’과 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으로 나아가고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여기에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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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ang17@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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