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건 지역제한입찰・지역의무공동
256억 ‘오포 공공하수…’ 눈여겨볼 만

조달청은 이번 주에 총 33건, 151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추정가격 256억원, 공사기간 2년)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일원의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공사로, 광주시는 2023년 본 공사가 완료되면 오포지역의 생활하수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경안천과 팔당호의 수질오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수질오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함으로써 주민 보건 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주 집행예정인 33건 중 2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며, 903억원 상당(60%)을 지역업체가 수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11건(36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535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모두 300억원 미만이며 적격심사(1507억원)와 수의계약(9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976억원, 인천광역시 120억원, 충청북도 118억원, 그 밖의 지역이 30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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