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 나이와 재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탁재훈과 멤버들의 2020년 SBS 연기대상 대기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멤버들은 상을 받을 때 마다 탁재훈을 언급했다. 탁재훈 역시 '신스틸러 상'을 수상하며 "말썽 많은 저를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탁재훈은 2013년 연예계 불법 도박 사건이 터지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부터 2년 뒤 슈퍼모델 출신 전부인 이효림 씨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 특히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며 이혼 사유를 언급했다.



이후 '음악의 신2'를 통해 조심스럽게 방송에 복귀했다.



최근 탁재훈은 유튜브 채널 '홍보의 신'에서 무속인을 초대해 재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속인은 그의 재혼에 대해 "죄송한데 또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방송이 또 시끄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과 이수민의 관계에 대해 '원수지간'이라면서도 이수민이 탁재훈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민은 "좋아해요"라고 고백해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한편, 탁재훈은 올해 나이 54세로 지난 1995년 1집 앨범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다. 이후 1998년 그룹 '컨츄리꼬꼬'로 히트치며 방송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