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12월 16일(11월 점검)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의 질이 적절함을 보증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인증평가는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인력, 시설·장비, 과정, 성과,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총 6가지 분야의 필수요건을 평가하며, 각 분야별로 우수함을 인정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소화기센터는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가 직접 검사와 용종제거술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첨단 내시경 검사장비와 내시경 세척장비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내시경 검진 외에도 국가건강검진부터 종합검진까지 다양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최윤호 부원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이번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을 기반삼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3년간 유효한 제도로 건협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재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현재(‘20년 12월 기준)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전국에 17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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