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 학교 84개 대상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열사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열사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지역난방 열공급 중인 사업권역 내 84개 중․고등학교 열사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 수능일보다 2주 늦춰진 12월 3일 시행 예정으로, 당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한난은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공급으로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위해 11월 11일부터 26일까지 수능 시험장 8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에 대한 운전상태 및 제어설비 작동 등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수능시험이 사상 처음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 실시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면서 “한난은 앞으로 동절기 지역난방 시설 안전체계 강화를 위해 열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안정적인 열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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