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사업자-최종소비자 하나로 연결
AI 수요예측, 수송 최적화, 실적 마감 가능

SK가스는 프로판 유통혁신 플랫폼 위고(wego)를 개발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SK가스는 프로판 유통혁신 플랫폼 위고(wego)를 개발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SK가스가 프로판 재고 확인부터 자동 주문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개발했다.

SK가스는 프로판 유통혁신 플랫폼 위고(wego)를 개발하고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고는 “고객이 어디에 있든 우리는 간다.(We go wherever the customer is.)”라는 영어 문장의 앞 두 단어를 딴 만든 것으로 국내 프로판 유통업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이다.

위고는 저장 탱크에 설치된 ‘원격재고발신기 (디지털게이지)’를 통한 원격 재고 확인, AI에 기반한 사용량 예측 및 충전 계획 수립, 배차 엔진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배송 중 주변 수요처의 잔량 정보 확인 후 다른 수요처에 미리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 수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충전 차량에 장착된 디지털 유량계를 통해 충전량, 충전 시간 등의 데이터 자동 업로드, 충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월별 판매실적 정리에서부터 고지서 발행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정산 기능을 탑재해 주문, 배송, 정산의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충전사업자들과 배송 기사들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국내에 판매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원격재고발신기’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설치돼 있는 ‘원격재고발신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발신되는 정보의 오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해 조치하는 시스템도 추가돼 충전사업자들의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소비자는 제공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시 주문을 할 수 있고 납품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본인의 사용량과 충전량 등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편의성과 공급에 대한 신뢰도 모두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박찬일 SK가스 Eco Energy 사업본부장은 "국내 프로판 유통 시장은 공급사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하나로 이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고(wego)를 통해 충전사업자들은 IT기반의 수송 효율성, 정산 업무의 편의성 등을 경험할 수 있고 최종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편리하게 프로판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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