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오는 4일까지 개회식·강연 시청 가능
올해 주제는 ‘변화를 위한 도전(Challenge 4 Change)’
‘발전기술컨퍼런스 2020’이 지난 11월 27일 개회식을 열고 오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발전기술컨퍼런스는 발전업계의 정보교류와 기술력 함양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발전기술,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을 의미하는 ‘챌린지 4 체인지(Challenge 4 Change)’를 주제로 열린다.
11월 27일 열린 개회식은 올해 주제와 걸맞게 가상의 사회자가 진행을 맡았고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시사점 및 전력산업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유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지난 5월 발표된 9차 전기본 초안을 바탕으로 미래의 전력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석탄발전총량제와 가격입찰제를 위한 제도·법 개정이 내년 중에 완료되고 2022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석탄발전은 큰 변화에 직면할 수밖에 없으며 석탄발전사업자들은 액화천연가스(LNG) 대체건설을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발전기술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이뤄짐에 따라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4차산업 기술 등 4개 분과에서 이뤄지는 23건의 주제발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자정 전까지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한국발전교육원은 부대행사로 11월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애플리케이션 ‘땡기지’를 활용해 ‘파워 테크(Power Tech) 톡&쇼’를 개최하고 각 분과의 강연내용을 토대로 실시간 퀴즈를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발전교육원이 지난 8월부터 주관한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