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별 인터뷰 실시간 중계 등 비대면 진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6~27일 오프라인 개최 예정이었던 ‘규제자유특구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것으로 현장 방문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튜버가 특구별 부스와 규제백과사전 체험 현장을 방문해 담당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인터뷰하는 영상을 중기부 유튜브(youtube.com/user/bizinfo1357)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특구별 인터뷰 시간에 중기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특구에 대한 설명을 담당자에게 직접 듣고, 특구에서 생산되거나 실증에 사용되는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당초 부스별로 마련된 상담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1:1 대면상담(24일 기준 147건)은 온나라 영상회의, 줌(Zoom) 회의프로그램 등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특구 담당자와 기업간의 비대면 상담을 실시할 예정으로, 상담을 미리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규제자유특구 누리집(rfz.go.kr)를 통해 박람회 기간 중이라면 언제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첫 날인 26일 진행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세미나(프로토콜 경제와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미래)는 패널만 참석해 패널 토론 내용들이 중기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실시간으로 촬영된 영상은 12월 중 특구별 소개 영상으로 편집 후 규제자유특구 누리집에 업로드돼 박람회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도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다.

중기부는 무관중 온라인 행사로 개최하는 중에도 유튜버 등 현장 방문 인원에 대한 체온 측정, 손소독, 개인간 거리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장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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