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력 EPC 및 통신 공사 수행 경험 보유

LS빌드윈 관계자가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LS빌드윈 관계자가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LS빌드윈(대표 정교원)은 지난 2017년, LS전선의 시공사업이 제조업에서 분리된 후 건설업 기반의 자회사 빌드윈과 통합돼 탄생한 기업이다. LS전선은 제조업과 다른 공사업의 특성을 감안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공부문의 분리를 결정했다.

LS전선은 국내외 전력, 해저, 통신 케이블 등의 시공사업을 2021년까지 LS빌드윈에 단계별로 이전, 2016년 매출 255억원에서 2021년 매출 30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 발표를 뒷받침하듯 LS빌드윈은 초고압 지중전력공사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시공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LS빌드윈은 초고압 지중전력공사를 주축으로 전기공사업, 통신 및 소방공사업과 엔지니어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나아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건축공사와 전력 지중 관로 등 기존 사업과 연계된 토목공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LS빌드윈의 장점은 초고압 지중 EPC 공사에 대한 오랜 경험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 PM(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시공 품질관리 부문에서도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며 탁월한 역량을 자랑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서 전력 EPC 및 통신 공사를 수행한 경험 또한 LS빌드윈의 강점이다.

정교원 LS빌드윈 대표.
정교원 LS빌드윈 대표.

LS빌드윈은 최고 난이도의 400kV급까지 초고압 지중 송전 EPC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민간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전지역을 대상으로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과 영국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초고압 지중 케이블 시공을 수행 중이며 현재 해외 직류송전(HVDC) 공사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해저 전력시공 분야로 시공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LS빌드윈의 목표 중 하나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LS빌드윈은 역량 있는 시공업체들이 전력사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교원 LS빌드윈 대표는 “전력은 고장시 파급 여파가 크기 때문에 엄격한 시공 품질 관리와 사용 제품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필요하며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기에 운영 중인 송전 선로도 여러 돌발변수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대체 선로 및 설비를 갖춘 역량 있는 업체가 책임감을 갖고 적기에 유지 보수를 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향후 LS빌드윈은 초고압 EPC 시공을 기반으로 수변전, 가공T/L, 배전 등 전력시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회사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토목건축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세계에서 활약하는 EPC 기업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가고자 한다”며 “또한 태양광, 풍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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