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선버켓 트럭 34대 등 장비·공구 풀패키지 완비
내압시험·장비 및 공구 수리 등 서비스 일괄 지원

부일특장은 활선버켓트럭과 같은 고가의 무정전·활선장비부터 케이블·유압공구·안전장구 등 한전 배전선 활선공사에 필요한 공구류 일체를 갖추고 임대·판매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일특장은 활선버켓트럭과 같은 고가의 무정전·활선장비부터 케이블·유압공구·안전장구 등 한전 배전선 활선공사에 필요한 공구류 일체를 갖추고 임대·판매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기공사장비 임대·판매 전문기업 부일특장이 한전 단가공사에 특화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부일특장(대표 박재일·사진)은 한전 단가공사 업체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공구 제품 라인업을 완비하고 ‘원스톱 임대·판매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부일특장은 무정전·활선 등 전기공사에 필수적인 최신 장비·공구를 국내에서 최다 보유한 기업이다.

단가공사 업체의 가장 큰 부담으로 거론되는 활선버켓트럭(직진식)의 경우 총 34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무정전 케이블 차량 ▲이동용 변압기 차량 ▲오가크레인 ▲카고크레인 ▲소형 포크레인 ▲각종 활선 공구류 등 총가·단가공사 계약 관련 장비 일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활선 무정전 공구는 ▲케이블류 ▲유압공구류 ▲일반장구류 ▲안전장구류 계측기류 ▲지중장구류 등 전체 라인업을 ‘원스톱’으로 공급한다. 공구별로 신품·구품을 모두 구비해 구매를 원하는 업체의 선택지를 넓힌 것도 부일특장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같은 제품 라인업 구성에는 일찍이 단가업체 운영을 통해 경험을 쌓은 박재일 부일특장 대표의 경영철학이 밑바탕이 됐다. 인천지역에서 전기공사업을 수행하며 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박 대표는 ‘현장에 가장 가까운 임대·판매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부일특장을 10여 년간 이끌어왔다.

박 대표는 “개인적인 경험은 물론 항상 업계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공구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단가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일특장이 시행하고 있는 활선·무정전장비 및 공구의 내압시험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 기업은 현재 한전의 배전 활선공사 공구시험 대행업체로서 내압시험팀 2개조를 운영하며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활선차량 및 절연붐 세척, 차량 정비, 유압공구류 수리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대·판매전문기업은 장비·공구를 공급한 이후 A/S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경영방침의 반영이다.

또 자체제작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방염복도 부일특장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보호복인증원’으로부터 안전인증을 받은 최고급 제품을 제작, 전기공사 현장 및 반도체·화학분야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활동성·디자인 등 현장 작업자 친화성을 높인 제품군은 업계의 입소문에 힘입어 연매출 40~50억원을 기록하는 효자 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밖에 한전 총가공사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서류를 일체 지원하며 일용전공(배전·활선·지중) 인력까지 지원해 단가공사 업체의 선호도가 높다.

박 대표는 “경기침체·시장위축 등으로 산업 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상생발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며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사업자는 물론 기존 업체들 모두에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단가공사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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