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논문 및 세미나, 메일 송부 및 홈페이지 게재 예정

정부가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사진 : 연합뉴스)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던 ‘2020 승강기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취소됐다.

한국승강기학회(회장 엄용기)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예정이던 학술대회를 취소하고 내년 춘계학술대회로 논문 및 산업자료 발표를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닷새연속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백명 이상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승강기학회는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서 발표 예정이었던 논문과 자료를 저자들과의 협의해 참가자들에게 전자메일로 송부하고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으로 방침을 수정했다.

최일섭 한국승강기학회 사무국장은 “학술대회를 몇일 앞두고 행사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다”며 “내년 5~6월 예정된 춘계학술대회에서 더 농축된 자료들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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