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 20일 ‘국회 인허가 원스톱샵 필요성 토론회’ 개최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10회 세계풍력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그린뉴딜 달성을 위한 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샵 도입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10회 세계풍력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그린뉴딜 달성을 위한 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샵 도입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속도감 있는 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원스톱샵 도입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10회 세계풍력의 날’을 기념,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그린뉴딜 달성을 위한 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샵 도입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김성환, 김원이, 양이원영, 이소영 국회의원과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발제자와 패널토론자 등 사전등록자 50명 이하만 현장 참석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한국풍력산업협회’에서 실시간 중계를 병행한다.

이번 행사는 업계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육·해상풍력 발전사업 인허가 애로사항을 심도 있게 토로하고, 해외 인허가 통합체계를 살펴보는 시간이 된다는 게 풍력산업협회 측의 설명이다. 협회는 또 토론회가 ‘한국형 그린뉴딜’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해상풍력 발전방안’ 등 정부 정책 목표에 발맞춰 풍력발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를 합리적이고 속도감 있게 확대할 수 있는 반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해상풍력 발전방안(산업통상자원부) ▲국내 풍력발전 인허가 절차의 문제점(도시와자연) ▲덴마크 해상풍력 원스톱샵 사례 및 시사점(덴마크에너지청) ▲풍력발전 원스톱샵 신설에 대한 업계 설문의견(풍력산업협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패널토론은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R&D 혁신센터장(풍력산업협회 해상풍력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GS E&R, 대명에너지, 남동발전, 한화건설 등 현재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로부터 육·해상풍력 인허가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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