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신청 마감, 8주간 진행 예정

한국전력공사 CI.
한국전력공사 CI.

한전이 한전 전자조달시스템 SRM을 통해 ‘5-1차 AMI사업 K-DCU 사전 테스트베드(Test Bed) 신청’을 17일 공고했다.

이번 사전 테스트베드는 조달 예정자재와 한전 인프라 간에 호환성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AMI 사업의 BMT 시행 전 테스트베드 제공으로 신규사업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신청 기간은 20일 오후 6시까지 나흘간이다. 한전 SRM 공고 안에 따르면 테스트베드는 8주간 진행되며, 시험 일정은 신청한 기업에 따라 추첨해 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5-1차 사업은 BMT 기간 확대를 위해 BMT 일정을 입찰공고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에 따라 BMT는 횟수 제한 없이 제안서 접수 전 약 6주간 KTC에서 시행된다. 다만 5-1차 사업의 경우 대상 설비는 KDCU‧모뎀에 한하며 LTE는 5-2차부터 시행한다.

한전 5차 AMI 사업은 한전의 저압 AMI 사업으로, AMI 통신품질 향상을 위해 AMI 장치의 S/W구조, 통신구조 등의 기술 규격을 일부 개선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5-1차 사업 BMT 제공과 관련해 제조사들의 의견 사항을 검토한 결과도 공개했다.

’HPGP IP 칩 제조사별 별도의 F/W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제조사 의견에 한전은 “HPGP IP방식은 4차 사업 시 상호 호환성 검증된 F/W를 사용해 모듈을 제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컨소시엄 구성 계획은 기업 비밀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전 테스트 베드 시험시에서는 신청기업이 참여기술자만 명기하기로 했다. 규격 변경 요청에 관해서는 5-1차 사업 규격이 이미 사전 공개를 통해 최종 승인된 만큼 어렵다고 답했다.

지난 6일 한전 SRM을 통해 공고된 ‘5-1차 AMI 사업(K-DCU방식)’ BMT 평가절차 변경안.
지난 6일 한전 SRM을 통해 공고된 ‘5-1차 AMI 사업(K-DCU방식)’ BMT 평가절차 변경안.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