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자본 지출 감소, 최대 30% 납품 일정 단축 기대

ABB는 20일 Adaptive Execution™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BB Adaptive Execution™은 중요한 자본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 당사자를 위해 전문 팀, 신기술, 민첩한 프로세스, 공유 학습 및 검증된 방법을 하나의 간소화한 프로젝트 실행 경험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ABB Adaptive Execution™는 비용과 초과 일정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 비효율성을 해결한다.

해당 솔루션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걸쳐 가시성을 높이고 에너지 부문 전체에 걸쳐 프로젝트 가치 향상을 끌어낸다.

디지털화와 협업을 핵심으로 하는 Adaptive Execution™은 자동화 관련 자본 지출을 최대 40% 줄이고 최대 30% 납품 일정 단축, 최대 40% 착수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상화 기능을 사용해 현장에서 엔지니어링이 필요 없고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물리적인 하드웨어를 줄일 수 있다. 적응형 실행(Adaptive Execution)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탈동조화(디커플링)를 통해 시간과 전반적인 구성 비용을 줄이고 프로젝트 설치, 시운전 및 테스트에 소요되는 엔지니어링 시간을 85%까지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터 터비쉬 ABB 산업 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대표는 “2020년은 에너지 시장 전반에 걸쳐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한 해다”라며 “유가 하락, 현재의 봉쇄 정책이 부른 도전 과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기업은 낮은 설비 투자 지출 환경에서 주요 프로젝트의 비용, 일정 및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BB Adaptive Execution™은 디지털화의 진보를 활용해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뉴노멀 시대에 자본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Adaptive Execution™는 표준화,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 인프라, 수단, 자원의 공유 및 효과적인 배치가 결합한 효율적인 모듈식 설계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시작부터 성공적인 완료까지 프로젝트에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 간 협업을 중앙 집중화한다.

브랜든 스펜서 ABB 에너지 인더스트리 대표는 “Adaptive Execution™은 고객, EPC(설계, 조달, 시공) 계약자 및 벤더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확실하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배송 팀이 더 많이 더 짧은 시간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전반적인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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