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스탠드 업 포 뉴클리어’ 행사 개최

녹색원자력학생연대가 지난 19일과 26일 전국 각지에서 주최한 ‘스탠드 업 포 뉴클리어(Stand Up for Nuclear)’ 행사 포스터.
녹색원자력학생연대가 지난 19일과 26일 전국 각지에서 주최한 ‘스탠드 업 포 뉴클리어(Stand Up for Nuclear)’ 행사 포스터.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원자력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지난 26일 전국 각지에서 ‘스탠드 업 포 뉴클리어(Stand Up for Nuclear)’ 1인 시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에 이어 이날 진행된 두 번째 1인 시위에는 녹색원자력학생연대 소속의 전국 15개 대학 원자력공학과 대학생·대학원생과 산·학·연 관계자,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했다.

‘원자력 살리기’를 주제로 탈원전 정책의 허상과 폐해를 지적한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이날 원자력의 장점을 알리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원자력 알리기’를 주제로 지구온난화, 미세먼지에 대응해 원자력이 갖는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에너지원 중 가장 저렴한 원자력이 줄어들면 국민이 겪을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을 내비침과 동시에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이 바로 우리의 산업과 국민의 삶을 받쳐주는 에너지임을 강조했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현 정부의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으로부터 원자력 산업을 지켜내는 데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스탠드 업 포 뉴클리어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을 비롯해 전 세계 80여 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원자력 살리기 행사다.

재생에너지의 무분별한 확대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원자력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마이클 셸렌버거가 대표로 있는 미국의 환경 운동 단체 ‘환경진보(EP; Environmental Progress)’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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