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건 수출상담으로 160만불 수출
지오씨, 멕시코 통신기업과 대형 수출 계약

광산업진흥회가 국내 광융합산업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상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업진흥회가 국내 광융합산업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상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가 국내 기업 32개사가 참여한 82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160만달러(1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

광산업진흥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국내 광융합산업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지원코자 지난 7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상담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상시 운영한 결과라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국내 광융합 수출 중소기업들은 ‘비대면’ 방식에 주력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번 진흥회에서 추진한 비대면 수출 온라인 상담지원은 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역할을 했다.

그간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온라인 상담 지원으로 광통신, 광융합조명, 광의료 등 다수의 광융합 산업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광통신 분야에서는 광통신케이블 전문 기업인 지오씨는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멕시코 통신기업인 ‘Crosspt Mexico’와 주력 제품인 산업용 광통신 케이블(FTTP형 광통신케이블) 42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진흥회는 당초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편성 예산(국내 기업들의 항공료, 해외체류 비용 등)을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전환해 지원함으로서 예산 절감 효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해외마케팅 및 수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1석2조 비대면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시 진흥회는 ▲참여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컨설팅 ▲실질적인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물류비 ▲언택트 마케팅을 위한 글로벌홍보체계구축(외국어 카달로그, 동영상, 홈페이지 제작)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수출보험료 지원 등을 지원한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온라인 수출상담회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코로나로 인한 교역장벽을 허물고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