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반부패·청렴 캠페인 진행

이종호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장이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 북면 흥부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이종호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장이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 북면 흥부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명절을 앞두고 발전소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사회공헌·청렴 활동을 전개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추석을 앞둔 지난 21일 지역주민·사회단체와 함께 경북 울진군 북면 흥부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를 통해 한울원자력본부가 구매한 6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은 꾸러미로 만들어 북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5일 울진읍 바지게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28일에는 사택 내 복지관에서 농수산물 판매장터를 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흥부시장에서는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반부패·청렴 캠페인도 진행됐다.

한울원자력본부, 북면사무소, 북면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은 흥부시장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청탁금지법, 부패·공익신고센터 등을 홍보했다.

이종호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준비한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반부패·청렴 캠페인이 본부와 지역이 함께 청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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