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업무협약 체결…도시철도 ‘골드라인’ 주요 역사 중심 서비스

(왼쪽부터)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정하영 김포시장,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가 지난 15일 오전 김포 골드라인 운양역에서 열린 일레클 공유전기자전거 시승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정하영 김포시장,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가 지난 15일 오전 김포 골드라인 운양역에서 열린 일레클 공유전기자전거 시승식에 참석했다.

나인투원의 통합 공유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김포시에서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나인투원은 지난 3월 김포시와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 9월에 신설된 도시철도 ‘김포 골드라인’의 이용 활성화와 시내 친환경 대체이동수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에 정식운영에 돌입하는 일레클 서비스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 김포골드라인 4개역(장기역, 운양역, 구래역, 마산역)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 및 결제수단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등록 후 주변의 일레클 자전거를 찾아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일레클 자전거는 페달보조(PAS) 방식 전기자전거로 별도의 운전면허없이 자전거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최고 25km/h로 주행할 수 있다.

나인투원은 김포시 일레클 공유전기자전거 도입을 기념해 이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나인투원은 현재 김포시를 비롯한 서울, 세종,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서비스 중이다. 조만간 부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하반기까지 2000대 이상 규모로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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