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참여 예상 빗나가

LS전선 직원이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LS전선 직원이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제주~완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의 세 번째 재입찰에 또다시 LS전선이 단독응찰했다.

전선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15일 ‘제주~완도 #3HVDC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신청이 마감된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지난 추가 재입찰에 이어 또다시 LS전선이 단독 응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의 입찰 가능성을 두고 세 번째 추가 재입찰 공고를 낸 한전의 예상이 빗나간 셈이다.

한전은 절차에 따라 단독응찰한 LS전선과 수의시담을 진행하거나 재공고 또는 계약조건을 바꾼 새공고를 낼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15일 “오늘은 신청 마감만 끝난 단계”라며 “아직 공고 마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절차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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