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기능만 남겨 최적화…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원가 절감
한전 기술기준 만족하고 자동 복귀기능 등으로 작업 편의성 높여

태양광에 특화된 역전력 보호장치가 개발됐다.

광성계측기(대표 임병천‧임진규)는 태양광용 역전력 보호장치 신제품인 KDU-300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성계측기가 내놓은 태양광용 역전력 보호장치는 태양광 발전에 특화된 기능만을 포함, 조작이 간편할 뿐 아니라 태양광에 최적화된 설계로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드시 태양광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만을 포함해 설비를 최적화,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

특히 광성계측기는 한전이 분산형 전원 배전계통 연계에 요구하는 기술기준에 맞춘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전의 기술기준에 따르면 태양광 등 분산형 전원을 설치코자 할 경우 역전력‧과전압‧저전압‧과주파수‧저주파수 계전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있다.

이와 관련 광성계측기는 한전의 기술기준에 부합하는 5가지 보호 기능을 모두 포함할 뿐 아니라 각종 전력값들을 감시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광성계측기는 또 이 제품이 내구성이 뛰어나고 넓은 시야각을 가진 LCD 창을 채용해 보호기능의 작동 여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호 동작 이후에는 자동 복귀기능을 설정해 태양광 발전관리자의 업무 피로를 덜어준다. 매번 현장 방문을 통해 기기를 설정하는 불필요한 작업을 피할 수 있어서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 사이즈도 기존 계전기 대비 작아서, 수배전반 판넬 사이즈를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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