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단계 피시방 출입 (사진: YTN)
코로나 2단계 피시방 출입 (사진: YTN)

코로나 2단계 피시방 출입 대상을 향한 관심이 폭주 중이다.

지난달부터 2주 간 실행된 '준 3단계 거리두기'가 오늘(13일) 자정 끝나고, 코로나 2단계 거리두기가 실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노래방, 피시방 등 대중들을 답답하게 했던 고위험시설 또한 운영이 복귀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릴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코로나 2단계 피시방 출입'이다.

'코로나 2단계 피시방 출입'은 미성년자 출입금지, 좌석 띄어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을 지키는 선에서 운영될 예정이지만 어디까지 지켜질지 알 수 없는 상황.

지난달 '준 3단계 거리두기' 실행 전, 학생들은 노래방, PC방을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자주 드나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뉴스 매체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학생들은 "숨쉬는 게 불편해 마스크를 쓰고 게임할 수 없다. 요즘 지키라는 말도 잘 안 듣는다", "같이 오는데 떨어져 있으면 말을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말할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업주들은 매출을 위해 더욱 확실한 예방을 강요하지 못한 채 하소연만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 2단계 피시방 출입'이 가능해진 시점, 말릴 수 없는 미성년자 출입만이 제한된 상황에서 성인들은 얼마나 수칙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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