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서울 서초구 일대에 공급됐던 단지형 신축빌라가 앞선 트렌드와 감각적인 디자인, 편리한 인프라 등 장점으로 분양 열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빌라는 실내 공간을 전형적인 아파트형 3베이 구조를 적용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았다.

최근 지어지는 신축빌라들 역시 아파트형 구조를 적용해 아파트와 비슷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도 보안 CCTV, 무인택배함 등 보안시스템과 필로티 구조나 타워주차장 설치 등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해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전문가는 “수도권의 아파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아파트 청약 경쟁률과 당첨 커트라인이 날로 치솟으면서 신축빌라, 주거형 오피스텔 등 여러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축빌라는 오랫동안 청약저축통장을 든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일단 미루고 무주택 기간을 더 늘리기 위해 아파트의 대안으로 선택하는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투오빌’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각 지역별 신축빌라 분양 매매시세와 빌라전문 직거래 1:1 맞춤매물 서칭서비스를 제공하여 아파트 청약 가능성이 낮은 3040 세대들의 좋은 후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최근 짓는 신축빌라는 역세권, 편의시설 등 편리한 인프라가 갖춰지는 입지뿐만 아니라 아파트 못지 않은 구조와 옵션을 가지고 있어 아파트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오투오빌은 서울, 경기, 인천 전지역의 A급 빌라매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담부터 입주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분양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투오빌’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는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지역별, 시·군·구별 빌라시세를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시세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지난 6~7월 2개월간 집계된 빌라시세를 보면 서울 은평구 응암동(응암역) 신축빌라와 신사동(신사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715만원(▽10.8%), 4억1550만원 선이며 영등포구 신길동(신길역) 신축빌라와 영등포동(영등포역)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3억2851만원(△18.62%), 3억5882만원(△0.46%) 선이다.

구로구 개봉동(개봉역) 신축빌라, 오류동(오류동역)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2억7336만원(△4.91%), 2억9024만원(△4.31%)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마포구 망원동(망원역) 신축빌라와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신축빌라는 3억9221만원, 3억6082만원(▽7.05%)에 거래된다.

경기도의 경우 부천시 심곡동(부천역), 내동(신중동역), 원미동(부천역) 신축빌라가 3억2023만원(△6.26%)과 3억1033만원, 3억4450만원(△6.26%)에 거래되고 있으며 파주시 동패동(탄현역) 신축빌라, 야당동(야당역) 신축빌라에는 2억1285만원(△2.11%), 2억5283만원(▽1.99%)의 평균시세가 책정됐다.

용인시 동천동(동천역) 신축빌라와 중동(신중동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4억6929만원과 3억1333만원, 광명시 광명동(광명사거리역) 신축빌라, 소하동(광명역) 신축빌라는 4억3784만원(▽4.3%)과 3억850만원, 의정부시 가능동(가능역) 신축빌라와 의정부동(의정부역) 신축빌라 분양시세는 2억3743만원(▽0.28%), 2억1023만원(▽0.31%) 선이다.

마지막으로 인천은 남구 숭의동(숭의역) 신축빌라와 주안동(효성역) 신축빌라 평균시세가 1억7225만원, 2억3231만원(▽7.19%), 부평구 청천동(부평구청역) 신축빌라와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 평균시세가 2억9900만원, 2억7851만원(△0.54%)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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