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위한 제3차 공공기관 태양광 사업 협약 체결
총 69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경기도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진행

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 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 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신성이엔지가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사업을 통해 그린뉴딜 추진에 힘을 보탠다.

2일 신성이엔지는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고한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말까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게 신성이엔지 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건물 옥상 및 주차장과 같은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신성이엔지는 전국 9개 사업 중에 경기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이번 협약은 주관기관인 신성이엔지가 다수의 시공 실적을 확보하고 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 태양광 설비 일체를 조달할 수 있도록 호근전기, 코텍에너지, 우성기업, 다온이엔씨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참여기업은 모두 사업대상지에 위치한 기업으로 현장조사, 시공은 물론 태양광 발전소 건설 후의 사후관리에도 빠른 시간 안에 대응할 수 있다고 신성이엔지는 전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해 현장 답사와 위성 사진을 통한 모의 분석을 통해 평균 발전량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발굴한다.

아울러 시내에 위치해 외부 노출이 많은 건물의 특성을 고려, 제품 색상을 검정색으로 통일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확보한다.

우수한 발전량이 특징인 PowerXT 제품을 설치하고, 일부 지역에는 설치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다수의 시공 경험과 보급사업에 참여한 경력을 토대로 사업을 주관하게 됐다”며 “협력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앞으로도 확대되는 그린뉴딜 시장의 수주를 이어가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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