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도 동해 해상풍력 ‘도전장’
울산 친환경에너지 클러스터 대표기관 선정
부유식으로 건설…2026년 전력생산 목표
작성 : 2020년 08월 13일(목) 12:45
게시 : 2020년 08월 13일(목)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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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조감도.

석유자원의 개발 및 비축 사업을 맡아 온 석유공사가 에너지전환 흐름에 합류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울산시 및 지역 유관기관 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울산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단지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30일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서 자생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석유공사는 울산지역 협업과제인 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 조성에 대표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석유공사는 차세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2018년 10월부터 동해가스전 해상 플랫폼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사업실증을 위한 풍황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지난 6월 10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울산시청 및 관련기업·기관과 체결하고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는 등 2026년 전력생산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울산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관련시설 건설기간에 최소 2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고 전후방사업 육성효과까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은 다양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향하는 공사 비전에 맞닿아 있다”며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각 사업참여사들과 공동으로 적극적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자원개발 혁신 2차 TF에서는 석유공사가 심층 다뤄진다. 혁신 TF는 자원공기업의 부실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방향을 정해 정부에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1차 TF에서는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을 권고해 입법이 진행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석유개발 사업은 유지하되 해외 부실자산을 매각해 재무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계 석유시장이 침체돼 있고 에너지전환도 진행되고 있어 공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해상 플랫폼을 활용한 해상 풍력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효 기자 기사 더보기

chyyb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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