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운전 사고율 729만km당 1건 불과
‘2020년 2분기 차량 안전성 보고서’ 발표
작성 : 2020년 08월 06일(목) 13:09
게시 : 2020년 08월 06일(목)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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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면 다른 차량에 비해 자동차 사고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차량의 안전성 정보를 공유하고자 2018년 10월부터 자발적으로 분기별 안전성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차량 화재 관련 자료를 매해 업데이트해 발표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2020년 2분기 차량 안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해 운전한 경우 주행거리 453만마일(약 729만km)당 사고율이 1건에 불과했다.

오토파일럿을 제외한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을 적용해 주행할 경우 227만마일(약 365만3000km)당 1건의 사고가 기록됐다.

심지어 테슬라 차량에서 오토파일럿 및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을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경우 156만마일(약 251만km)당 1건의 사고 발생율을 보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최신 데이터와 비교해보면 미국에서는 47만9000마일(77만km)당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 측은 “자사 차량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설계된다”며 “패시브 세이프티, 액티브 세이프티 및 주행 보조 기능의 고유한 조합이 테슬라 운전자와 승객 뿐 아니라 도로상에 모든 운전자의 안전 유지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생각은 차량 디자인, 출시되는 소프트웨어부터 모든 테슬라 오너에게 제공되는 기능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모든 의사결정에 바탕이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모델S, 모델X, 모델3는 미국 정부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에서 테스트 한 모든 차량 중 종합적으로 최저 부상 확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기록은 차체 바닥에 장착된 견고하고 강화된 구조의 배터리 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차량에 탁월한 강도, 최적화된 크럼플 존 및 낮은 무게중심을 제공한다. 테슬라 배터리 팩의 높은 강도 덕분에 사고로 인한 심각한 부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첨단 배터리 팩 디자인은 안전 시스템을 계획대로 작동하게 하고 일부 배터리로부터의 화재 확산을 차단함과 동시에 탑승 공간과 차량 내 열을 방출한다.

테슬라 차량의 탁월한 안전성은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에서도 입증됐다. 모델S, 모델X, 모델3는 유로앤캡(NCAP)에서 5-스타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차량의 안전 지원 기능과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보호 기능도 테스트하는 유로 NCAP의 엄격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실시된 모델X 안전성 평가에서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컴퓨터를 처음으로 공식적인 안전 평가 기관이 테스트하기도 했다.

테슬라 측은 “모든 자동차 사고를 막을 수는 없지만 사고 발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은 차량의 물리적인 구조를 넘어서서 안전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2014년 9월 이후 생산된 모든 테슬라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됐다”고 전했다.

또 “모든 테슬라 차량 연결돼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의 다양한 원인을 이해하고자 세계 각국에서 축적된 수십억마일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 중 10억마일 이상에서 오토파일럿이 사용됐고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가 사고를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더욱 개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테슬라는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이 인도된 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안전 기능과 개선된 사항을 알릴 수 있으며 차량에서 수집된 가장 최신의 실제 데이터를 반영해 기존의 안전 기능을 업데이트한 버전도 출시한다.
이근우 기자 기사 더보기

lgw909@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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