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의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교육을 받은 상담사들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서비스를 신청한 아파트에 온실가스 컨설턴트(12명)가 2인 1조로 아파트 회의실이나 방역이 확보된 곳에 방문해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해 맞춤형 에너지 절약법을 안내한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진단 교육을 마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방문 대면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한다. 비방문 대면 컨설팅은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 창문이 개방된 넓은 회의실이나 야외 홍보 부스 등 방역이 확보된 공간에서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진단 컨설턴트 12명이 가정 및 상가 등 374개소에서 컨설팅을 진행해 총 6,075kg의 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300개소를 대상으로 진단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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