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혁신성장과 전자산업 글로벌 경쟁력 지원 의미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영삼, KETI)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전자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사명을 다지기 위해 새로운 명칭을 사용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영문 명칭은 ‘Korea Electronics Technology Institute’로 이전과 동일하며 국문 명칭만 교체됐다

KETI의 초기 목표는 전자기술을 통해 전자부품의 대일 수입 의존을 낮추고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전자산업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앞 둔 KETI는 ‘전자부품’의 틀을 벗고 ‘전자기술’로 확대되는 기술플랫폼의 선두주자로서 KETI의 연구역량을 담아낸 새로운 국문명칭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홍보를 통해 기업들과 협력을 보다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은 “그간 여러 기업에서 전자부품의 이미지가 KETI와의 협력범위를 검토할 때 제한적 요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KETI의 연구역량을 담아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브랜드로 스펙트럼을 확대해 나가고 정부의 소부장 기술자립화 기여와 한국판 뉴딜의 능동적인 참여 등을 통해 KETI의 목표를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