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위치 정보 분석하는 모바일·웹 포렌식 솔루션
지난 4월 Ver1.0 이어 Ver 2.0 공개

IGT 솔루션 화면 예시.
IGT 솔루션 화면 예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파악에 유용한 버전 업 솔루션이 공개됐다.

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의 명확한 동선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포렌식 기반의 ‘IGT(International GPS Tracker) 솔루션 Ver 2.0’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IGT는 모바일과 웹 서버상의 개인위치 정보를 분석하는 모바일·웹 포렌식 솔루션 기반의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의 장점은 휴대폰 소유자의 사전 동의하에 과거 이동경로 추적, 시간 및 날짜별 데이터 확인, 특정 위치에 머무른 시간 또는 방문 횟수 전부를 최대 3분(7일 기준)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다.

이번에 공개된 GPS 동선분석 솔루션 IGT Ver 2.0은 지난 4월 IGT Ver 1.0 개발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사용자 편의와 해외 서비스의 큰 걸림돌인 국가별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적 제한을 피할 수 있는 시스템 차원의 기능을 보완해 선보이게 됐다.

구체적으로 주요 업데이트 항목은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UX/UI 개선 ▲GPS 추출기능 강화 ▲ExcelReport 기능 추가 ▲프로그램 경량화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해외환경 대응기능 강화라는 게 스맥의 설명이다.

스맥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고, 등록된 확진자 및 접촉자의 동선이 겹치는 시점과 위치정보도 한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맥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적 무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스맥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확인 및 분석이 필요한 지자체와 보건소 등에 빠른 시일 내 공적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면서 “이번에 자사가 개발한 IGT Ver 2.0이 국내뿐만 아니라 최근 해외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