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처장들 주제발표 통해 현안 공유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특별좌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특별좌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원전산업의 미래를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원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특별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연 전문가, 협력중소기업 대표, 원자력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이날 좌담회에서는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이 ‘원자력산업 생태계 현황’을 발표하고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이 ‘원전 수출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임 처장은 발표를 통해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원전 기자재 공급 입찰 수주 등 최근 중소기업 기자재 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체코원전 입찰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과 박상형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도 ‘원전 해체사업 전망’, ‘원전 디지털 신사업 계획’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고 신시장·신사업 개척으로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토의에서는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으며 한수원은 이번 특별좌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언과 건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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