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전북협회와 업무협약…청각장애인 가구 지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전북서부지사가 전북농아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전북서부지사가 전북농아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이하 공단)이 음성인식이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실내경광등 설치 사업을 전개한다.

공단 전북동부지사(지사장 황진희)와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이동희)는 한국농아인전라북도협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농인 주거생활 안전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역맞춤형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와 익산시의 초인종이 울려도 인지하지 못하는 농인 20여명의 세대 내에 오는 9월부터 실내 경광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승강기 갇힘 시 행동요령 등 농인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송성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경광등 설치 사업이 사회적 약자인 농인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이 장애인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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