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본원 원장 “그린뉴딜 선봉대” 당부

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이 최근 개원한 광주분원을 20일 방문해 그린뉴딜 선봉대 역할을 당부했다.
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이 최근 개원한 광주분원을 20일 방문해 그린뉴딜 선봉대 역할을 당부했다.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은 20일 광주 남구 현지 광주분원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의 자체 개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분원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본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최규하 원장과 유동욱 부원장만 참여했다.

최규하 원장은 이날 “전기연구원이 전기업계의 연구개발 선봉장”이라며 “그린뉴딜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전기연 광주분원의 주축인 스마트그리드본부가 큰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기연구원은 2014년 광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남구 대촌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광주분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국비 192억원을 포함한 총 742억원을 투입해 1단계에는 분산전력 및 전력변환, 디지털 에너지시스템 기술과 관련한 연구동과 실험동, 시험동을 건립해 지난 7월초 개원했다.

전기연 광주분원에는 스마트그리드사업본부와 산하 분산전력시스템연구센터, 디지털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 전력변환시스템연구센터가 입주해 있다.

전기연구원은 향후 2단계에는 ‘레독스 흐름전지 인증센터 구축사업’을 비롯해 산업부에서 예타조사 진행 중인 ‘MVDC 배전망 파일럿 플랜트 및 통합운영센터 구축’ 등 미래형 에너지 융복합 신기술 개발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국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선도하다는 구상이다.

전기연 광주분원 공식 개원식은 9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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