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역량 강화 교육’ 시행...이달 말까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제 참여기업 모집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교육을 통해 ▲사업개요·참가조건 ▲사업계획 작성 방법 ▲대면평가 요령 등 과제 참여기업으로 채택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동서발전은 정부 주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54건의 과제에 총 300억원을 투자·추진했으며 올해 9건의 과제를 발굴해 참여 가능한 중소기업을 공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과제 협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해 국산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중소기업이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일본 수출규제 등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설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