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중국 진사강에 위치한 우동독 수력발전소의 6호, 7호 발전기가 정식 가동돼 상업 운행에 들어갔다.

우동독 수력발전소는 사천성 회동현과 운남성 록권현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진사강수력발전기지 4개 수력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다.

우동독 수력발전소는 중국 서부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동부 지역으로 송전한다는 중국 정부의 ‘서전동송’ 전략의 핵심 전력원으로 설비 규모는 중국 내 4위, 세계에서는 7위다.

발전소에는 단기용량 85만kW의 수력터빈발전기 12대가 설치돼있고 이는 세계에서 작동되고 있는 수력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다.

우동독 수력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1020만kW이며 총 발전량은 389억1000만kW로 예상된다.

발전소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12개 발전기들이 모두 작동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중국전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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