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기술력 바탕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 국내 태양광 시장 공략

지난해 12월 기준 전세계 100GW 이상의 실적을 가진 태양광 인버터 전문회사 선그로우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신제품을 선뵐 계획이다.

먼저 전시장 내 부스에 12MPPT/IP66 기반의 200kW 스트링 인버터 SG250HX 제품을 직접 전시한다. 최근 세계시장에서 개화하고 있는 DC1500V 시장이 최근 한국에서도 점차 바람을 타는 데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최근 태양광 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양면모듈은 물론 추적 시스템 등과 호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IP66의 높은 방수방진 등급 및 C5 방부식 등급을 획득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게 선그로우 측의 설명이다.

선그로우는 또 3MW급 수요를 만족시키는 센트럴 인버터 SG3125HV-30을 이번 전시장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소형부터 대형단지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태양광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선그로우는 최근 접속함 일체형 인버터인 ▲SG33CX(33kW) ▲SG50CX(50kW) ▲SG110CX(100kW) 제품의 KS인증을 취득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선그로우가 이처럼 여러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다채롭게 공급할 수 있는 배경에는 태양광 분야의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배경이 됐다.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소를 기반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다져왔다는 게 선그로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품질을 확보해 세계시장을 리딩해 왔다는 것.

이 같은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한국시장에서 기록한 750MW의 누적실적에 더해 올해는 1GW 이상 태양광 분야에서 인버터를 공급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도 굳건한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작년부터 시작된 99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에 선그로우의 주력제품인 1~3MW급 태양광인터버를 납품하는 등 태양광 랜드마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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