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KOTRA-지탑스 협업으로 쿠웨이트 바이어 7사, 남동발전 협력기업 10사 참여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기업을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행했다.

남동발전은 9일 서울과 부산에서 ‘2020 협력중소기업 쿠웨이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워진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남동발전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 대행 전문기업 지탑스(G-Tops)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 이날 상담회에서는 KOTRA와 지탑스의 쿠웨이트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중 참여기업의 제품 소개자료가 공유됐으며 쿠웨이트 현지 바이어 7개사와 남동발전의 10개 협력기업이 참여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비대면 수출 상담이라는 악조건에도 630만달러(약 75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 정부의 국가 간 봉쇄조치에 따라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더욱 확대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쿠웨이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협력중소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