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캠퍼스, 교육 통해 비전공자 자격증 취득 도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중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기내선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중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기내선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이하 성남폴리텍)가 만 40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기내선 교육을 진행한다.

성남폴리텍은 100세 시대에 인생 3모작을 준비하는 중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취업을 위한 ‘신중년 특화과정 2기’ 지원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마감일은 오는 23일이다.

성남폴리텍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에 위치한 대학이며 신중년 특화과정은 민찬식 한국폴리텍대학 교수가 지도한다.

신중년 1기 교육은 50세 이상의 비전기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현재까지 총인원 23명 중 전기기능사 최종합격자 8명, 전기기능사 필기합격자 23명, 승강기기능사 필기합격자 21명의 성과를 보였다.

비전공자 전체 23명 100%가 전기기능사 필기에 합격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민 교수는 “1기에 지원한 전직 경찰관, 공무원 등 비전공자들이 열심히 공부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며 “지원자들이 교육을 통해 새로운 취업의 길로 나아가고 인생의 전환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폴리텍에서는 신중년 특화과정과 별도로 기술향상을 위한 수변전설비과정, 전기기능장과정, 건축전기설비 기술사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건축전기설비 기술사과정에서 김치규 수강생이 만 29세로 최연소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민 교수는 “전기 하면 폴리텍, 폴리텍하면 성남캠퍼스가 전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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