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고압아파트 AMI 500만호’ 주제 다뤄
주민·지역·산업·사회 간 선순환적 에너지생태계 역할 강조

오는 24일 진행될 제2차 스마트미터링연구회 워크숍 포스터.
오는 24일 진행될 제2차 스마트미터링연구회 워크숍 포스터.

한국스마트미터링포럼(의장 정범진)이 정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인 고압아파트 500만호 스마트전력망 구축 계획을 논의할 장을 마련했다.

한국스마트미터링포럼과 스마트미터링 연구회, 전기정보기술연구소 주최로 제2차 스마트미터링연구회 워크숍이 오는 24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에너지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미터링 확산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신청은 스마트미터링포럼 담당자 이메일(ksmf@kas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정범진 한국스마트미터링포럼 의장은 이번 워크숍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라는 위협 속에서 우리를 근원적으로 위협하는 것은 기후변화임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지향점은 스마트전력망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국민참여형 에너지 디지털화를 통한 정책,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스마트미터 기술기준 ▲국내 원격검침용 수도계량기 및 시스템 표준화 개발현황 ▲스마트미터링 공통참조 모델 ▲AMI기반 에너지서비스를 위한 고객기준부하 산정 ▲그린뉴딜과 아파트 스마트전력망 ▲전기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주택용 전력사용패턴 분석 ▲계량데이터 공유 플랫폼 ▲스마트미터링 생태계 발전 방향 ▲AMI기반 전력서비스 개발 방향 ▲에너지디지털화와 스마트미터링 생태계 관련 패널토론 등의 내용을 다룬다.

앞서 지난 2월 열린 제1차 스마트미터링워크숍에서는 에너지디지털전환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한국전력의 2250만호 스마트전력망 구축과 향후 민수영역 확대를 통한 3000만호 전국민대상 스마트전력망 구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범진 스마트미터링포럼 의장은 “에너지전환을 위한 디지털화는 주민, 지역, 산업, 사회가 참여하는 선순환적 에너지생태계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이행할 수 있는 든든한 초석”이라며 “이 같은 관점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대한전자공학회 산하 스마트미터링 연구회와 포럼에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