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WAY 방식에서 1WAY로 교체, 안정성 높여
편리한 1인 시공으로 인건비 절감 효과도

세홍이 자사의 내진설계 시설인 와이어웨이를 기존 2WAY 방식에서 1WAY 방식으로 개선했다.
세홍이 자사의 내진설계 시설인 와이어웨이를 기존 2WAY 방식에서 1WAY 방식으로 개선했다.

배관·배선 전문기업인 세홍(대표 김성찬)이 건축물 조명설비 내진시설인 ‘와이어웨이’를 기존 2WAY 방식에서 1WAY 방식으로 개선했다.

와이어웨이는 현수선(SUS Wire)구조와 장력조절장치를 적용해 주차장, 물류창고, 공장, 상가시설 등의 건축물 천장에 노출 형태로 설치되는 내진 조명설비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1WAY 와이어웨이는 와이어 공법이 적용된 진동 제어 장치를 바탕으로 강력한 인장력을 이용했다. 수평을 맞추기 위한 2개 라인의 수평와이어를 기존 2WAY 방식에서 1WAY 방식으로 바꿔 장력을 더욱 균일하게 분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르래의 원리에서 착안한 진동감쇄기구인 ‘풀리’가 추가됐으며, 풀리는 수평 와이어 사이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을 이용해 진동을 상쇄시킨다.

와이어웨이는 현장의 다양한 환경에 따라 내진구조재를 선택해 시공할 수 있으며 지하 주차장뿐만 아니라 천장이 높은 물류창고에서도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와이어웨이는 KOLAS(한국인증기구) 인증기관인 지진방재연구센터로부터 지진규모 9.0(중력가속도 0.98g) 내진수준이라는 업계 최고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으며 신제품은 현재 진동대시험과 성능인증 심사가 남은 상황이다.

한편 와이어웨이는 조명기구가 부착된 덕트에 배선과 접속구가 일체로 조립된 상태로 현장에 공급돼 훨씬 빠르게 설치된다.

공정이 단순하고 시공이 편리하다보니 2인1조의 작업을 1인 단독으로 할 수 있어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김성찬 세홍 대표는 “현장에서 와이어웨이가 기존 공정보다 비싸다라는 오해가 많아 안타깝다”며 “기존 레이스웨이 등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와이어웨이가 가장 경제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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